집중호우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 커져

[KBS 대구]집중호우가 빈번한 장마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집중호우 시 야생멧돼지 폐사체나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점의 오염된 바이러스가 하천이나 토사에 떠내려와 농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장 주변에 배수로와 울타리를 설치하고 차량과 대인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침수 우려가 있는 농장에서는 상수도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