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손호준-공승연-백은혜-손지윤-오의식 고분분투 티저 공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2차 티저’를 통해 상상 초월 범죄와 메가톤급 고군분투를 예고했다.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K-공조극’의 시작을 선사한 ‘소옆경’ 시즌 1의 다음 이야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블록버스터급 영상미는 물론 시즌 1에서 명품 연기를 보여준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손지윤의 재회와 연기파 배우 백은혜, 오의식의 합류로 2023년 하반기를 주도할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4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경찰, 소방, 국과수의 ‘삼각 공조’ 시작을 알린 ‘2차 티저’를 공개, 시선을 강탈했다. 43초간 휘몰아친 ‘2차 티저’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범죄에 맞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사생결단 메시지부터 폭넓어진 과학수사 세계까지 임팩트 강한 장면들이 담겨 흥미로움을 고조시켰다.
먼저 “수압 올려! 15km”라는 봉도진(손호준)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불길을 잡는 소방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활활 타오르는 불길 안으로 들어간 봉도진이 “빨리 잡고 저쪽에 넘어가야 될 거 아니야!”라고 소리치면서 ‘화재 잡는 소방’다운 일사불란한 화재진압이 펼쳐졌다. 진호개(김래원)는 “야 군만두 떴다! 진입!”이라고 우렁차게 외치며 누구보다 빠르게 범인을 잡기 위해 뛰었고, 그 후에도 검거를 위해 뛰고 또 뛰는 ‘미친’ 열정을 뿜어냈다. 더불어 범인을 한방에 거침없이 제압한 진호개는 “잡자! 연쇄 방화!”라고 공표, ‘범인 잡는 경찰’의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부검실로 이동한 영상은 “절개는 수술용 메스로”라는 목소리에 따라 부검의들이 사체를 부검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곧바로 피가 잔뜩 묻은 장갑을 낀 사람이 선보이는 동작 위로 “전형적인 ‘서지컬 스티치’(surgical stitch)죠”라는 음성과 함께 ‘이번에는 국과수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한층 더 증폭될 국과수의 활약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체에서 찾아낸 뭔가를 유심히 바라보는 시선, 더 세밀한 조사를 위해 수거되는 장기, 손에 남겨진 DNA를 채취하는 모습 등 과 “후반부에만 위치한 걸로 봐서 사망 후 위치 변동 없었고”라는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의 건조한 톤의 보고가 이어졌다. 그러자 “그게 국과수 하는 일 아니야. 과학적으로 증명시키는 거”라는 담담한 말투 뒤로, 베테랑 과학수사팀 팀장답게 덤덤히 ‘유골이 있는 현장 감식’에 나선 우삼순(백은혜)의 과학수사팀은 ‘드디어 완성된 삼각 공조’의 시너지를 주목케 했다.
방화복을 입은 봉도진은 진호개에게 연결 끈을 채웠고 “서로를 확보하는 건 같이 들어가고 같이 나오자는 뜻이야”라며 더 끈끈해진 ‘업무협조’ 케미를 일으켰다. 더욱이 시즌 1 엔딩에서 등장했던, 진호개-봉도진이 주차타워 안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불길이 치솟아 불안감을 자아낸 것. 반면 올블랙 의상을 입고 남다른 포스를 풍긴 강도하(오의식)는 누군가의 전화에 “어떻게 된 거야?”라며 자리를 옮겼고, 각종 공구가 가득한 곳에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불길함을 상승시켰다.
“아저씨가 지켜줄게”라며 차분하게 구조를 시도하는 봉도진과 잔뜩 흥분한 채 “구급!! 빨리!!”를 외친 진호개, 잔뜩 놀란 얼굴의 송설(공승연)과 파리한 얼굴로 누워있는 진호개의 모습이 연달아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눈물이 그렁한 송설이 “살아만 있어요. 어디든 달려갈 테니까”라며 어딘가로 뛰어가면서, 예측 불가한 최종 빌런과의 엔드 게임, 그 역대급 사투가 일으킬 파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범죄 지능이 뛰어난 최종 빌런의 꼬리를 잡기 위해 뭉친 화재, 범죄, 증거 잡기 전문가들이 부딪히며 일어나는 이야기”라며 “통쾌한 짜릿함부터 심장 쫄깃한 긴장감, 색다른 감동까지 다양한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대한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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