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아호천교 통행 중단...호남선 열차 대거 지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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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충남 논산시 아호천교에 대한 침수 우려가 제기돼 통행이 중단되면서 이 다리를 지날 예정이던 호남선 열차들이 대거 지연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집중 호우로 논산 탑정호 수문을 개방하면서 아호천교가 침수될 우려가 제기돼 통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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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충남 논산시 아호천교에 대한 침수 우려가 제기돼 통행이 중단되면서 이 다리를 지날 예정이던 호남선 열차들이 대거 지연될 전망입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대전역에서 전북 익산역 구간의 통행을 중지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을 충북 오송역에서 충남 공주역을 통해 익산역으로 가는 고속선으로 우회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서대전역 근처까지 진입했던 KTX 481 열차와 무궁화호 1423 열차 등은 오송역으로 돌아간 뒤 다시 운행할 예정이라 한 시간 이상 지연이 불가피하며, 운행 예정인 다른 호남선 열차들도 연이어 지연될 전망입니다.
다만 정확한 지연 열차 대수와 지연 시간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집중 호우로 논산 탑정호 수문을 개방하면서 아호천교가 침수될 우려가 제기돼 통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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