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올해 최대폭 급락…왜?[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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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첫 번째 소식은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급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포인트 급락한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핀란드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의 신병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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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처럼 흘러내린 암석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급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포인트 급락한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이는 올해 최대 낙폭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 갤럽 조사인데요.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지난해 7월 1주차 조사에서 7%포인트 급락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최대치입니다.
긍정평가가 이렇게 떨어진 가운데, 부정평가는 올랐습니다.
3%포인트 올라서 57%를 기록했습니다.
갤럽 측은 중도층의 변화가 컸다고 지적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남부, 특히 바다와 접해 있는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부울경의 긍정평가는 36%로 전주(47%)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55%로 전주(44%)에 비해 1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바이든의 뼈있는 농담' 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미심장한 농담이 화제입니다.
핀란드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의 신병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신만이 안다"고 답하면서 농담을 덧붙이는데요.
"만약 내가 그라면, 먹는 것을 조심할 겁니다. 나는 메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 겁니다. 농담은 제쳐두고, 누가 알겠습니까. 저도 모르죠. 러시아에서 프리고진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구도 확실히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섬뜩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집권 이후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롯한 정적들을 독극물 등으로 암살하려 시도해왔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과 프리고진이 다시 밀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심리전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수년 동안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겁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폭포처럼 흘러내린 암석' 입니다.
강원 정선군 군도 3호선 피암터널 구간 사면에서 이달 들어 반복적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6시 37분쯤 정선읍 봉양리 군도 3호선 피암터널 경사면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이번 달들어 벌써 네번째입니다.
산사태로 6천여 톤 규모의 암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피암터널 구간은 석회암지대 산악지역으로, 장마철에는 산사태 위험이 높아 군이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비롯해 폐쇄회로(CC)TV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거의 폭포처럼 암석이 흘러내립니다.
군은 두 번째 산사태가 발생한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이 구간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군은 지난 11일 현장을 점검해 안전진단과 안전 구조물 설치 등을 거쳐 통행 재개를 계획했으나 이번에 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상당 기간 통행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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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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