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할머니에 “명품이면 뭐하냐? 사람은 그지 깽깽이” 꾸지람 (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7. 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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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정우연이 거침없는 말로 “사람이 명품이 아닌데?”라며 호되게 혼났다.

강세나(정우연 분)는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2차 콘테스트를 앞두고 원재료를 수급하던 중 윤솔(전혜연 분)이 재료 농장으로 향하는 것을 알고 미행했다.

이어 농장에 도착해 윤솔을 마주한 강세나는 “같은 농장에 온 것이냐? 나도 알아보고 찾아온 것”이라며 “최상위 흰목이 농장을 아는 사람이 한두 명이겠냐?”고 말했다. 이에 윤솔은 “정정당당하게 하자고 했잖아?”라며 “개가 똥을 끊지”라고 강세나를 조롱했다.

이때 한 아이가 흙은 만진 손으로 강세나를 껴 안았고 옷이 더러워졌다. 이에 강세나는 “이 옷이 얼만지 아냐? 갑자기 껴안는 것도 불쾌한데 사과 한마디 없냐”며 “너 왜 우니? 나도 어렸을 때 많이 울어봐서 아는데 그건 나한테 안 통해. 시집도 안 간 처녀한테 자꾸 엄마래?”라며 화를 냈다.

윤솔이 아이를 달래자 강세나는 “애를 자꾸 오냐오냐하니까 버릇 나빠지는 것”이라며 “부모님이 어디 있냐? 도대체 어떻게 교육한 거야? 이 블라우스 값을 변상해달라고 해야겠다”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아이의 할머니는 “블라우스값을 물어주겠다. 이제 나 할 말 해도 되냐?”며 “네 부모는 어떻게 교육했길래 이렇게 싸가지냐? 옷만 명품이면 뭐하냐? 사람이 그지깽낑인데”라고 화를 냈다. 결국 농장에서 나오는 최상위 흰목이버섯은 윤솔의 차지가 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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