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농협 ‘시니어 청춘대학’ 개강

황송민 2023. 7. 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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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창농협(김영우 조합장)이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시니어 청춘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오창농협이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준 것은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섯 차례 열리는 교육은 ▲감동·소통·트로트 콘서트 ▲치매 중풍 예방 ▲전자금융사기 예방 ▲웃음인지 놀이 ▲효드림 콘서트 ▲시니어 청춘 나들이 등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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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충북 청주 오창농협 조합장과 원로조합원들이 ‘시니어 청춘대학’의 개강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 청주 오창농협(김영우 조합장)이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시니어 청춘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오창농협이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준 것은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70세 이상 조합원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수강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인원도 예정된 100명보다 많은 116명으로 늘렸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섯 차례 열리는 교육은 ▲감동·소통·트로트 콘서트 ▲치매 중풍 예방 ▲전자금융사기 예방 ▲웃음인지 놀이 ▲효드림 콘서트 ▲시니어 청춘 나들이 등으로 채워진다. 

교육에 참가한 이규택씨(85)는 “오창농협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같은 노인을 위한 교육이 열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행사엔 오희관 NH농협 청주시지부장, 박정희·송병호 청주시 의회 의원, 김종혁 오창읍 동부노인회장, 이병일 서부노인회장, 최상은 원로청년부 회장, 박재명 서오창지구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시청원구)이 축전을 보내 개강을 축하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청춘대학 개강은 농촌 지역 어르신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는데 조합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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