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립주택 인근 나무 쓰러지고 토사 유출…8세대 대피

이지선 기자 2023. 7.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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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의 한 연립주택 인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

14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공동주택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됐다.

상황을 인지한 군산시는 공동 주택의 한 동 전체 주민을 대피시켰다.

군산시는 현장에 복구반을 보내 빗물과 토사를 빼내는 등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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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공동주택 인근 야산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됐다.(군산시 제공)2023.7.14./뉴스1

(군산=뉴스1) 이지선 기자 =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의 한 연립주택 인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

14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공동주택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됐다.

상황을 인지한 군산시는 공동 주택의 한 동 전체 주민을 대피시켰다. 현재 8세대가 다른 곳으로 대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는 현장에 복구반을 보내 빗물과 토사를 빼내는 등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에 364.8㎜의 비가 내렸다. 이는 관측을 시작한 이래 군산지역에 기록된 하루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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