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모든 자원 동원해 피해복구 나설 것"

최정규 기자 2023. 7. 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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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진기마을 주민들에게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우 시장은 14일 덕진구 전미동 진기마을 주민들이 임시로 대피해 있는 용소중학교를 찾았다.

이날 오후 진기마을 주민 100여명은 집중호우에 따른 마을 앞 수로가 범람할 위기에 놓이자 용소중학교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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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진기마을 주민 대피소 찾아 약속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14일 집중호우에 따른 진기마을 주민 100여명이 대피해있는 대피소를 찾아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전주시 제공) 2023.07.14.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진기마을 주민들에게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우 시장은 14일 덕진구 전미동 진기마을 주민들이 임시로 대피해 있는 용소중학교를 찾았다.

이날 오후 진기마을 주민 100여명은 집중호우에 따른 마을 앞 수로가 범람할 위기에 놓이자 용소중학교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시는 진기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버스를 동원해 긴급대피소가 마련된 용소중학교로 이동시키고, 텐트와 담요, 옷가지 등 생필품을 포함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우 시장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평생 일궈온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있다는 주민들의 걱정하는 눈빛을 보면서 꼭 내 책임 같아 무거움 심정을 피할 수 없다”면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불편 해소와 피해복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자 호우 경보 비상 단계별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상습 침수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 산하 전 공무원에게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대응에 임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우 시장은 상습 침수지역에 속하는 어은골길 인근의 쌍다리를 찾아 어은골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모래 벽을 쌓는 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동서학동 원당천 침수피해 현장을 찾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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