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묻자 한동훈의 답 “장관 일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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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특히 오늘 제주도를 찾아서 오전에 했던 말 중 하나가 ‘검찰은 처벌만 하는 기관이 아니다.’ 한 장관이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정혁진 변호사]
그러니까 사람들은 검찰을 마치 악마화하는 그런 프레임을 씌우지 않습니까? 그런데 검찰의 목적은 사람 잡아가지고 그렇게 막 처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검찰의 본래 목적은 사회의 범죄를 척결하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거악을 척결하는 것이 검찰이다. 제가 사법연수원 다닐 때 검찰 교수님들이 늘 하던 말이 그 ‘거악 척결한다.’ 이런 이야기를 가져다가 했고, 제가 기억이 나는 것이. 그다음에 법무부에는 검찰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 정부조직법을 보면 법무부가 하는 일이 크게 네 가지가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가 검찰이고요. 두 번째가 행형이고, 그러니까 이제 그 제소자들 관리하는 것. 세 번째가 인권 보호고 네 번째가 출입국이에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한동훈 장관 관련해서 이런저런 정치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다른 것을 다 떠나가지고 한동훈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역할을 지금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되는 것이. 예컨대 검사들이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장관님, 장관님.’ 이러면 ‘검사들끼리, 지네들끼리.’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제가 들어보면요, 오히려 행형 쪽. 그러니까 교정 쪽이나 출입국 관리 쪽에서 그 직원들의 인기가, 한동훈 장관의 직원들에 대한 인기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 이야기가 무엇이냐면 마치 이제 그 법무부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굉장히 잘 파악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대처를 잘한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진짜 다른, 우리나라 이렇게 조금 어지럽고 시끄럽지만 않으면 한동훈 같은 사람이 법무부 장관 계속하면 법무행정 쪽은 굉장히 발전할 수 있겠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듣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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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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