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나온 김문기 아들…이재명과 직접 대면한다

2023. 7. 14. 19:1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오늘은 특히 주목되는 것이 바로 김문기 전 처장 관련해서인데. 오늘 오후에 처음으로,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재판에 넘겨진 후 처음으로 김문기 전 처장의 아들을 마주하는 셈이 되었거든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로서도 지금 심정이 조금 착잡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일단 고인의 아들이, 유족이 오늘 이제 법원에 나와서 증언을 하게 되는데요. 그 증언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는 아직 보도를 통해 이제 나올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혐의는 잘 아시다시피 ‘시장 시절에 고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라는 발언 자체가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지금 기소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누군가를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그 기억의 영역, 그러니까 본인의 주관적인 인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겠느냐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검찰에서는 계속 이재명 대표가 당시에 고 김문기 전 처장을 알았을 수밖에 없다는 정황들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이제 유족이 오늘 증언에 나서는 것인데요. 그 아들의 입에서 이재명 대표와 그리고 고 김문기 전 처장과의 사이에서 무언가 알 수밖에 없었다는 정황들이 또 증언으로 나오게 될지. 오늘은 이 부분이 재판에서 가장 핵심이 되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