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 종료…정부 "환영…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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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4일 산별총파업을 종료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노조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의 산별총파업투쟁으로 노조 요구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국민의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환자안전과 불편, 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14일 오후 5시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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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조속히 노사협상 타결 통해 공백 없길 바라"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4일 산별총파업을 종료했다. 19년만에 이뤄진 파업이지만 이틀 만에 종료키로 한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노조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의 산별총파업투쟁으로 노조 요구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국민의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환자안전과 불편, 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14일 오후 5시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복지부와 남은 쟁점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 의미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제2의 산별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현장교섭을 조속히 타결해 환자 진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환영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 종료를 결정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각 병원에서도 조속히 노사협상을 타결해서 의료 공백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 발표한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앞으로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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