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미, 북한 건드린 대가 가볍지 않을 것"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3. 7. 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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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ICBM 발사를 논의한 것에 반발하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누구도 북한의 신형 ICBM 발사를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면서,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자위권 행사만을 문제 삼는 공개회의를 함으로써 미국과 서방에 완전히 기울어진 신냉전 기구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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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ICBM 발사를 논의한 것에 반발하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며, "매우 상서롭지 않은 일들이 미국을 기다릴 것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은 또, 미국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의 가시성 증대와 더불어, 북한의 대응성 행동방식과 범위도 보다 자유분방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미국이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반북대결 노선을 스스로 포기할 때까지 가장 압도적인 핵억제력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여정은 누구도 북한의 신형 ICBM 발사를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면서,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자위권 행사만을 문제 삼는 공개회의를 함으로써 미국과 서방에 완전히 기울어진 신냉전 기구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은 북한의 정당방위권 행사를 또다시 문제시한 유엔 안보리의 불공정하고 편견적인 처사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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