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휘고 외벽 금가고…목포 5층 건물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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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있는 지상 5층 규모 건물에서 붕괴 징후가 발견돼 입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14일 전남 목포소방서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경 목포시 호남동 소재의 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전후로 입주민 등 건물에 있던 17명 등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지상 5층·연면적 2278.4㎡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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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남 목포소방서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경 목포시 호남동 소재의 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전후로 입주민 등 건물에 있던 17명 등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차 실내 수색을 벌인 걸과, 건물은 현재 비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건물 1층 주기둥의 철근이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휘어진 상태이며, 1층 기둥과 2층 외벽 등지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붕괴 우려가 있어 추가 수색은 잠정 보류했다.
당국은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확한 경위조사와 함께 정밀 안전진단을 할 방침이다.
해당 건물은 지상 5층·연면적 2278.4㎡ 규모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으며 1990년 2월 준공 승인이 났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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