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폭우로 7명 사상·1명 실종...327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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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산사태 등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도로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주택·차량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64건 발생했고, 수도권과 충청, 전북, 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327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농작물 침수 피해는 축구장 만천 개가 넘는 8천4백여 제곱미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농경지 2만5천 제곱미터가 유실·매몰 같은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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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산사태 등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도로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어제 오후 충남 논산시 추모원에서 난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전남 보성과 경기도 용인에서 도로 유실이나 토사 붕괴로 부상자가 나왔고 충북 옥천에선 산사태로 주택 내부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60대 주민이 다리를 다쳤습니다.
지난 11일 부산 학장천에서 산책 중 실종된 여성은 계속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주택·차량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64건 발생했고, 수도권과 충청, 전북, 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327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농작물 침수 피해는 축구장 만천 개가 넘는 8천4백여 제곱미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농경지 2만5천 제곱미터가 유실·매몰 같은 피해를 봤습니다.
현재 전국 도로 75곳과 하천 변 산책로 6백여 곳이 출입 통제 중이고 66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90척의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한려해상, 속리산을 비롯한 전국 20개 국립공원 4백여 개 탐방로 출입도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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