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당직실 찾아가 동료 경찰관에 폭언 한 형사팀장

노경민 기자 2023. 7.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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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경찰서 형사팀장이 술에 취한 채 당직실에서 근무 중인 동료 경찰을 찾아가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한 경찰서 형사팀장 A씨(50대)는 지난달 23일 밤 술을 마시고 형사당직실에 찾아가 동료 경찰관 B씨(50대)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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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교대 문제에 불만
ⓒ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경찰서 형사팀장이 술에 취한 채 당직실에서 근무 중인 동료 경찰을 찾아가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한 경찰서 형사팀장 A씨(50대)는 지난달 23일 밤 술을 마시고 형사당직실에 찾아가 동료 경찰관 B씨(50대)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당직실에는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유족 등 3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근무 교대 문제 등으로 B씨에게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경찰 간 다툼이 길지 않았고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A씨가 당직실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은 없지만, 인사 조치 예정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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