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러만? 매니저도 한 마음으로 제노 속이기..“마지막으로 들은 노래? ‘어머나’” (‘셀폰코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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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드림 천러의 속임수에 제노가 거침없이 휘둘렸다.
천러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포털사이트에서 그림을 찾아 보냈고, 제노가 "진심이야?"하자 천러는 "사촌동생이 그린거야"라고 받아치고 잘 그린 그림을 찾아 보냈다.
한편, 제노와 천러가 속한 NCT드림은 오는 17일 정규 3집 앨범 'ISTJ'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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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NCT드림 천러의 속임수에 제노가 거침없이 휘둘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에는 ‘플러팅 폭주 기관차에 정신 못 차리는 사모예드’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의 특이점은, 그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나왔던 출연진과 다르게 같은 천러는 같은 그룹 제노의 존재를 알고 나온 것. 천러는 대화를 앞두고 “프로그램 나와서 목표 하나 밖에 없다. 절대 안 들키기”라고 다짐했다.
천러가 이어폰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사이 제노는 톡으로 “나는 스마일이야”라고 인사 중이었다. 그는 “데뷔 초 때부터 눈웃음이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스마일로 했다”고 한껏 대화에 몰두한 모습이었다.
천러는 제노에게 ‘스마일’의 이유를 물으며 “웃는 모습이 예쁜가? 나는 잘 웃는 사람을 좋아하는데”라고 플러팅을 시작했다. 제노는 어색함에 웃음을 보였고, 천러는 제노의 모습을 알 것 같다는듯 “지금 어색하구나”라고 말했다.
제노가 “혹시 이거 플러팅?”이라고 묻자 천러는 “아 그건 아니고ㅋㅋㅋ”라고 치고 빠지기를 보여줬다. 천러는 제노에게 “혹시 오해하기 싫어서 그러는 건데 남자야? 여자야?”라고 물었고, 제노는 천러에 계속해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홈 화면을 공유했고, 검은색이 많은 제노의 휴대폰 화면을 보고 천러는 “검정색을 좋아하는 구나. 너 남자지?”라고 계속해 놀렸다. 이야기를 잘 이어가는 제노의 모습을 보던 천러는 “원래 말이 없고, 대답만 하고 내성적인데. 생각보다 외향적이었다”고 멤버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서로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며 좋아하는 음악을 물었고, 천러는 “난 마지막으로 들은 노래가 장윤정의 어머나야”라고 전하며 다시 한번 제노 놀리기에 들어갔다. 제노는 “장난이 섞여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가 있겠구나”라고 추측하며 천러의 손바닥 안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천러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포털사이트에서 그림을 찾아 보냈고, 제노가 “진심이야?”하자 천러는 “사촌동생이 그린거야”라고 받아치고 잘 그린 그림을 찾아 보냈다. 제노는 그대로 속으면서 천러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두 사람은 MBTI, 귀신 이야기를 하며서 말을 이어갔고, 키보드에 ‘ㅎ’과 ‘ㅗ’가 붙어있는 바람에 실수가 나와 당황하기도 했다. 서로의 사진을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정체가 공개되자 빵 터졌다. 제노는 정체를 공개하기 전까지 천러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천러는 “나는 항상 알고 있었다. 제노랑 하고 있는 거”라고 완벽하게 제노를 속이는 데 성공했다.
제노는 “매니저 누나한테 ‘누나 누군지 봤어요?’ 물어봤는데,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손을 잡았더니 남자더라. 그러니까 누나가 ‘잘생쁨’이라더라”고 매니저도 한마음으로 자신을 속였다고 밝혔다.
한편, 제노와 천러가 속한 NCT드림은 오는 17일 정규 3집 앨범 ‘ISTJ’로 컴백한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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