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최강민-이경도 쌍끌이’ 단국대, 상명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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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단국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C조 예선 경기서 상명대를 68-47로 꺾었다.
야투 난조 속에 최강민을 선봉에 내세운 단국대는 상명대를 단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출발했다.
에너지 레벨에서 상명대보다 앞선 단국대는 최강민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33-13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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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단국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C조 예선 경기서 상명대를 68-47로 꺾었다. 최강민(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과 이경도(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은 단국대는 1승1패를 기록, 성균관대와 함께 조 2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상명대는 신입생 최준환(18점 18리바운드 3블록슛)이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적은 득점 지원에 울었다. 연패에 빠진 상명대는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초반 답답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야투 적중률이 저조했던 것. 1쿼터 단국대의 야투율은 25%였고, 상명대는 5%에 그쳤다.
야투 난조 속에 최강민을 선봉에 내세운 단국대는 상명대를 단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출발했다.
2쿼터 단국대는 화력이 살아나며 달아났다. 최강민이 호조의 슛 감각을 뽐냈고, 예열을 마친 이경도도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에너지 레벨에서 상명대보다 앞선 단국대는 최강민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33-13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준비했다.
후반 들어 화력 세기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리드는 단국대의 몫이었다. 최강민을 필두로 이경도가 뒤를 받쳤다. 상명대는 최준환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벌어진 간격을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한 단국대는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대회 첫 승을 자축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상명대는 4쿼터 맹추격에 나섰으나,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경기 결과>
* 남대 1부 예선 *
(1승1패)단국대 68(10-2, 23-11, 10-13, 25-21)47 상명대(2패)
#사진=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상주/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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