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동 연립주택 인근서 토사유출…8가구 대피

홍인철 2023. 7. 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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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400㎜에 육박하는 비가 내린 전북 군산시 나운동 한 연립주택 인근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8가구가 대피 중이다.

연립주택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연립주택 인근에서 아파트 방면으로 많은 양의 빗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내림에 따라 한 동 8가구 주민들을 대피하도록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에 364.8㎜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1일 이후 하루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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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유출로 주민 대피령 내려진 군산 한 연립주택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14일 400㎜에 육박하는 비가 내린 전북 군산시 나운동 한 연립주택 인근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8가구가 대피 중이다.

연립주택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연립주택 인근에서 아파트 방면으로 많은 양의 빗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내림에 따라 한 동 8가구 주민들을 대피하도록 했다.

군산시는 긴급 복구반을 보내 빗물과 토사를 빼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에 364.8㎜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1일 이후 하루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다.

군산에는 이날 시간당 최대 54.1㎜의 장맛비가 내렸으며 현재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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