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일본산 안 먹는다고 비판한 민주당, 일본 대변인이냐”

최창봉 2023. 7. 14.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일본산 대신 국내산 수산물만 골라 회식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수준 미달의 한심한 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어제(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의원이 지난 3일 노량진 수산시장 회식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것에 대해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국민의힘조차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 아니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일본산 대신 국내산 수산물만 골라 회식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수준 미달의 한심한 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14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의 ‘국내산 수산물 구입 운동’은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선동으로 피해를 보고 계신 수산업자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추진한 캠페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그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일본산을 구매하지 않은 것은 국내 어민과 수산업자들을 위한 캠페인이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했습니다.

장 의원은 “우리나라 어민들을 도우러 갔는데 우리 수산물을 사 먹어야지, 일본 수산물을 사 먹으라는 말이냐”라며 “일본산 수입 생선 안 먹는다고 비난하는 민주당 대변인은 일본 대변인이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입만 열면 반일 감정에 호소하는 분들이 우리 국민 세금으로 일본 국적기 타고 일본에 가서 일본 내수만 진작시키고 우리의 국격마저 훼손시키고 돌아왔다”며 “그런 ‘국적 착란적’인 이중적 모습이 같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참 부끄럽고 개탄스럽기만 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어제(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의원이 지난 3일 노량진 수산시장 회식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것에 대해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국민의힘조차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 아니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