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 "시상식 관리소홀 사과"…피아비·쿠드롱엔 '주의'

문성대 기자 2023. 7. 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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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최근 종료된 2차투어 결승전 직후 벌어진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PBA는 "지난 10일 밤 2차투어 결승전이 종료된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앞둔 상황에서 스롱 피아비의 지인 A씨가 프레스룸에 무단으로 입장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출입 자격이 없는 인사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당시 벌어진 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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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비 지인 프레스룸에 무단 입장
피아비와 기자회견 불참한 쿠드롱에 '주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최근 종료된 2차투어 결승전 직후 벌어진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PBA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밤 2차투어 결승전 직후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팬과 미디어, 선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BA는 "지난 10일 밤 2차투어 결승전이 종료된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앞둔 상황에서 스롱 피아비의 지인 A씨가 프레스룸에 무단으로 입장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출입 자격이 없는 인사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당시 벌어진 일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와 피아비 선수, PBA와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PBA가 내리는 어떠한 조치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고 PBA가 전했다. A씨는 피아비의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PBA는 해당 인사에 대해 출입증을 회수하고 대회장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피아비와 쿠드롱에 대해서는 각각 부주의한 주변인 관리로 문제를 야기했다는 점과 공식 행사인 기자회견에 응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PBA가 '주의' 조치를 내렸다.

당시 쿠드롱은 피아비와 우승 기념 사진을 촬영하던 중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후 A씨가 쿠드롱에 대해 비난하자 쿠드롱은 공식 인터뷰를 하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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