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톤호텔, '이태원 참사 골목' 가벽 확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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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과 인접한 해밀톤호텔 측이 골목과 맞닿은 가벽을 추가로 확장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해밀톤호텔 대표 이 모 씨의 재판에는 인테리어 업자 A 씨가 증인으로 나와, 호텔 직원들이 실외기와 가벽 사이 간격을 넓힐 수 없는지 물어봤지만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호텔 직원들이 실외기와 가벽 사이 간격이 너무 좁아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의견을 물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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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과 인접한 해밀톤호텔 측이 골목과 맞닿은 가벽을 추가로 확장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해밀톤호텔 대표 이 모 씨의 재판에는 인테리어 업자 A 씨가 증인으로 나와, 호텔 직원들이 실외기와 가벽 사이 간격을 넓힐 수 없는지 물어봤지만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호텔 직원들이 실외기와 가벽 사이 간격이 너무 좁아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의견을 물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참사가 벌어진 뒤 해밀톤호텔의 가벽 탓에 골목의 폭이 더욱 좁아져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씨와 해밀톤호텔 법인은 호텔 현관 주변에 이 가벽을 포함해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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