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휴식 끝’ 손흥민, 토트넘 프리시즌 합류…英 아닌 호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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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현재 토트넘은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29)은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만났다.
토트넘은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하며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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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주 퍼스로 향한다.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으로 곧바로 합류한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영국에서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 5월 말 한국으로 돌아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소집됐다. 한국은 6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만났다.
꾸준히 A대표팀에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6월 평가전에서는 휴식을 부여받았다. 탈장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주축 선수를 위한 클린스만 감독을 위한 배려였다. 페루전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엘살바도르전에서는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20분을 뛰었다.
한국에서 약 한 달 반의 휴식을 마친 손흥민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향했다. 현재 토트넘은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에서 2023-24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반등을 꿈꾸는 토트넘이다. 2022-23시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도 아래 우승을 꿈꿨지만, 시즌 중반부터 급격히 부진에 빠지며 내리막길을 탔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와 라이언 메이슨이 차례로 감독 대행직을 맡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와골절 부상이란 예기치 못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고군분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매 경기 풀타임을 책임지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빡빡한 일정과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에도 시즌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20개 고지를 밟았다. 심지어 스포츠 탈장을 안고 뛰었음을 시즌이 끝난 뒤 밝히기도 했다.
손흥민이 합류하는 토트넘에는 새바람이 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26)과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골키퍼 비카리오 굴리에모(26)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29)은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만났다. 토트넘은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하며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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