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트너로 ‘넥스트 호날두’ 거론…이적료 1420억 지불 의향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앙 펠릭스가 이강인이 속한 파리생제르맹(PSG)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펠릭스를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엔리케 감독의 부임 이후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을 연달아 영입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남은 숙제로는 공격진 보강이 꼽힌다. 리오넬 메시가 일찌감치 팀을 떠난 가운데 킬리앙 음바페의 미래도 불투명해진 탓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펠릭스가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펠릭스의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거액의 제안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펠릭스는 PSG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아틀레티코, 첼시에서 성장세가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포르투갈의 미래를 이끌 ‘넥스트 호날두’로 평가받고 있다.

막대한 이적료 지출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매체는 “PSG는 펠릭스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1억 유로(약 1,420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는 펠릭스 영입 당시 지불한 1억 2,800만 유로(약 1,818억 원)를 어느 정도 회수할 수 있게 된 셈이다”라며 PSG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onefootbal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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