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밀린 `명낙회동` 19일 다시 만난다…"비공개 만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당 대표가 19일 만찬 회동을 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오는 19일 저녁 이낙연 전 대표와 만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 전 대표가 잇따라 '이재명 체제'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만남에서도 이 대표에게 직접 쓴소리를 할지도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남 조율서부터 회동 방법까지 `밀당`
이낙연, 이재명 면전서 `쓴소리` 주목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당 대표가 19일 만찬 회동을 한다. 지난 11일 집중 호우 탓으로 귀국 후 첫 만남이 불발된 후 다시 일정을 재조정했다.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가 귀국한 지 26일 만이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그리고 양측의 배석자 한 명씩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이재명 체제’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잡음을 줄이고 통합의 계기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번 회동은 조율 과정에서부터 날 선 신경전이 일었다. 이 대표 측은 계파 간 갈등의 조짐이 보이자 당내 통합을 위해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최대한 빠르게 성사시키길 원했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에서 양측 간 ‘신뢰 회복’이 먼저라는 뉘앙스로 “급할 것이 없다”고 밝히면서 ‘밀고 당기기’ 싸움을 이어왔다.
최근 이 전 대표가 잇따라 ‘이재명 체제’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만남에서도 이 대표에게 직접 쓴소리를 할지도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손목서 본 ‘갤워치6’…삼성 “갤럭시 앰배서더로 발탁”
- 대낮 ‘묻지마 칼부림’에…국자·캐리어 들고 맞선 삼부자(영상)
- 용인서 30대 母와 어린 아들·딸 함께 추락…“극단 선택 추정”
- 남태현, 마약 중독 탓 5억 빚졌다…'추적 60분' 출연
- 남아에 물대포 뿌린 제트스키 男 “인지 못 해…죽을 때까지 사과”
- “축구 계속 해야지?” 황의조, 2차 협박 당한 내용 보니
- [단독]193억원 마포 서교동 단독주택 경매로…역대 두번째 수준
- 23일째 냉동고 갇혀있던 故최성봉…마침내 장례 치른다
- "일본에 또 빌미 제공"...독도·광주 없는 국토부 행사 지도
- "일이 이렇게 될줄은"...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처벌불원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