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실종자…나흘째 밤낮 수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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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60대 실종자의 수색이 나흘째 실시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방에 따르면 소방과 경찰 등은 이날 인원 167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실종자 A씨(68·여)가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약 1.8km 떨어진 하천 복개 구간을 집중 수색했다.
복개 구간에는 특수구조대가 투입돼 탐지봉으로 하천 바닥을 샅샅이 수중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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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상아 수습기자 = 부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60대 실종자의 수색이 나흘째 실시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방에 따르면 소방과 경찰 등은 이날 인원 167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실종자 A씨(68·여)가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약 1.8km 떨어진 하천 복개 구간을 집중 수색했다.
복개 구간에는 특수구조대가 투입돼 탐지봉으로 하천 바닥을 샅샅이 수중수색했다. 하천 바닥에 진흙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전체 수색 구간은 학장교~엄궁교 구간, 엄궁교~복개 구간, 엄궁동 어촌계~낙동강 하류 교각, 낙동강 수문 일대, 낙동강 인근 해역의 5개 구간이다.
소방 등은 약 2km에 달하는 사상구 학장천 산책로 일대를 도보·수중 수색했다.
또 낙동강 수문 인근 해역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해 도보·수중·보트·구조정 수색을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이후로는 날씨 상황을 지켜보며 수색할 예정"이라며"모든 인력이 최선을 다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25분께 집중 호우로 불어난 학장천 수위로 인해 고립된 B씨는 소방에 의해 구조됐으나, 물살에 휩쓸린 A씨(68·여)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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