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희망퇴직 실시... ‘위로금 지급·취업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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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제주맥주에 따르면 12일 이후 제주맥주는 전 직원에게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 대표 주최로 전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어 희망퇴직 관련 설명을 하고, CEO레터와 인사팀 공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직원 소통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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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제주맥주에 따르면 12일 이후 제주맥주는 전 직원에게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희망퇴직 규모는 전체 임직원 대비 40% 수준이다. 제주맥주는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근속 연수에 따른 위로금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인력을 다시 충원할 경우, 재입사 지원 같은 보상안도 마련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 대표 주최로 전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어 희망퇴직 관련 설명을 하고, CEO레터와 인사팀 공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직원 소통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맥주는 2021년 5월 우리나라 수제맥주 관련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상징적인 기업이다. 상장 당시 ‘사상 첫 수제맥주 상장사’란 기대를 받으며 이른바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특례)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제주맥주는 지난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매출 성장세가 꺾인 데 이어 지난 1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줄었다. 제주맥주 지난해 매출은 2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6억원으로 60%가량 커졌고, 당기순손실은 2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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