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폭우'로 민주당 경남도당 단식 농성장 이동

강경국 기자 2023. 7. 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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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은 14일 새벽 돌풍을 동반한 폭우에 천막농성장이 반파되면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장을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경남도당 민주홀로 잠정 이동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10일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김두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20여 명이 참가한 무기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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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 릴레이 단식농성장, 경남도당 민주홀
'시민안전 최우선' 가치, 시민사회 연대해 릴레이 단식투쟁 이어갈 것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14일 새벽 돌풍을 동반한 폭우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장 시설물이 파손되자 시민안전을 위해 농성장을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경남도당 민주홀로 잠정 이전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2023.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은 14일 새벽 돌풍을 동반한 폭우에 천막농성장이 반파되면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장을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경남도당 민주홀로 잠정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새벽 농성장 시설 점검에 나선 이흥석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천막농성장의 시설물이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와 제안을 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천막농성장을 찾은 송순호 창원시 회원구지역위원장과 문순규 창원시부의장, 이우완·서명일 창원시의원은 오전 10시까지 천막농성장을 지킨 후 오후 12시부터 민주당 도당 민주홀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이흥석 수석부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를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 릴레이 단식을 이어간다는 당초 계획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시민안전 최우선 원칙과 야외 선전전 대신 실시간 유튜브 등 온라인 선전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14일 새벽 돌풍을 동반한 폭우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장 시설물이 파손되자 시민안전을 위해 농성장을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경남도당 민주홀로 잠정 이전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2023.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도당은 지난 10일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김두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20여 명이 참가한 무기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역위원회별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4일 새벽 돌풍을 동반한 폭우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장 시설물이 일부 파손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농성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2023.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말인 15일에는 경남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지상록), 16일에는 여성위원회(위원장 김경영)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추후 일정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방류) 저지 경남행동 등 시민사회와의 연대투쟁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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