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폭우'로 민주당 경남도당 단식 농성장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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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은 14일 새벽 돌풍을 동반한 폭우에 천막농성장이 반파되면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장을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경남도당 민주홀로 잠정 이동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10일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김두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20여 명이 참가한 무기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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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최우선' 가치, 시민사회 연대해 릴레이 단식투쟁 이어갈 것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은 14일 새벽 돌풍을 동반한 폭우에 천막농성장이 반파되면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장을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경남도당 민주홀로 잠정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새벽 농성장 시설 점검에 나선 이흥석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천막농성장의 시설물이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와 제안을 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천막농성장을 찾은 송순호 창원시 회원구지역위원장과 문순규 창원시부의장, 이우완·서명일 창원시의원은 오전 10시까지 천막농성장을 지킨 후 오후 12시부터 민주당 도당 민주홀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이흥석 수석부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를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 릴레이 단식을 이어간다는 당초 계획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시민안전 최우선 원칙과 야외 선전전 대신 실시간 유튜브 등 온라인 선전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당은 지난 10일 한서빌딩 앞에서 후쿠시마 핵 폐기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김두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20여 명이 참가한 무기한 릴레이 단식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역위원회별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인 15일에는 경남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지상록), 16일에는 여성위원회(위원장 김경영)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추후 일정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방류) 저지 경남행동 등 시민사회와의 연대투쟁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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