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을지대병원 노사 극적 타결…보훈병원 현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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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지난 13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 지역 일부 의료기관과 노조 간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14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과 을지대병원이 노조와 합의안을 도출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보훈병원의 경우 노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노조원들이 현장에 돌아오면서 파업을 잠시 멈춘다.
노조는 오는 18일 보훈병원과 재교섭에 들어간 후 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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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지난 13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 지역 일부 의료기관과 노조 간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14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과 을지대병원이 노조와 합의안을 도출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충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11시 파업 참여 인력 전원이 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업 기간 연기됐던 수술이 재개되고 17일부터 외래진료도 정상 진행된다.
조정에 들어갔던 을지대병원도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채 조정안에 합의했다.
보훈병원의 경우 노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노조원들이 현장에 돌아오면서 파업을 잠시 멈춘다. 노조는 오는 18일 보훈병원과 재교섭에 들어간 후 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상황 속에서 노사 양측 모두 조금씩 양보하며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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