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끝났지만 퇴근길 정체…"대중교통 이용을"

유민주 기자 김기성 기자 2023. 7. 14.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을지로·한강대로 일대에서 열린 집회는 마무리됐지만 퇴근길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화문~세종대로 사거리 도로 시속 3㎞ △서울시의회~덕수궁 방향 도로 시속 13㎞ △숭례문~시청역 도로 시속 7㎞ △서울시의회~청계광장 시속 14㎞로 정체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대로 일대 시속 3~14km
민주노총 오후 8시까지 집회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총력투쟁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노조 탄압 분쇄, 불법하도급 근절 및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장,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7.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김기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을지로·한강대로 일대에서 열린 집회는 마무리됐지만 퇴근길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화문~세종대로 사거리 도로 시속 3㎞ △서울시의회~덕수궁 방향 도로 시속 13㎞ △숭례문~시청역 도로 시속 7㎞ △서울시의회~청계광장 시속 14㎞로 정체 중이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약 1만명(주최측 추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한문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오후 2시부터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청 동편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총파업대회에서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사병동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와 적정 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필수의료 서비스를 책임지는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를 위한 회복기 지원 등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 중앙총파업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의 6만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산별총파업을 종료하고 현장교섭·현장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후 3시 경찰청·고용노동청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동화면세점 앞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오후 4시부터는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 이동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약 2000명(주최측 신고 기준)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종로구 파이낸셜센터 앞에서 7월 총파업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되도록이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