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선박거주구 스프레이 보온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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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업체인 세진중공업이 선박거주구(Deck House) 스프레이 보온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자체개발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거주구를 생산하는 세진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통해 생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연자재 사용으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선원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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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업체인 세진중공업이 선박거주구(Deck House) 스프레이 보온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자체개발했다.
세진중공업은 선박거주구의 보온 자재 공급, 배합,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한 국제 선급의 불연자재 인증 획득과 A-60, A-30 방화 구역을 시공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선박거주구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글라스울(Glass Wool)을 대체할 수 있는 불연성능이 강화된 신규자재를 개발해 국제선급 협회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거주구를 생산하는 세진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통해 생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연자재 사용으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선원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선박 뿐만 아니라 육·해상 플랜트,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해 타 산업으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됨에 따라 에너지 소비와 관련 있는 보온과 극저온 단열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진중공업은 환경친화 기술을 선점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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