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100만명 돌파…'마통'도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5년 간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약' 가입 열기가 이달에도 이어졌습니다.
계좌를 담보로 대출도 받을 수 있고, 마이너스통장도 만들 수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이달 가입 신청이 얼마나 몰렸나요?
[기자]
이달의 접수 마지막날인 오늘(14일) 오후 2시 기준, 27만5천명이 신청을 했습니다.
지난달 76만1천명과 합치면, 출시 두 달 동안 103만6천명이 신청한 겁니다.
정부 예상치 300만명에 3분의 1에 해당됩니다.
이달 신청은 조금 뒤인 6시30분에 마감됩니다.
지난달 신청자 중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현재 17만7천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달 가입 불가 안내를 받은 15만6천명이 이달 재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지난달 신청자의 계좌 개설은 오는 21일까지이고, 이달 신청자들은 가입심사를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다음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입니다.
[앵커]
청년도약계좌를 담보로 대출도 가능하다고요?
[기자]
5년이란 긴 만기 동안 중도해지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주요 시중은행에서는 적금 잔액을 담보로 대출금을 일시에 빌리는 것뿐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 역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매달 적금 잔액이 늘어나는 만큼, 자동으로 한도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별로 적금잔액 대비 한도는 90~100%로 차이가 있습니다.
대출 금리 역시 차이가 있는데요.
가령, 5대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최고 금리 수준은 6%로 같지만, 대출 가산금리가 낮게는 0.9%p, 높게는 1.75%p가 더 붙습니다.
이에 국민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최고 7.75% 수준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