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금융긴축 우려 완화에 닷새째 상승...H주 0.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미국 물가 둔화로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5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16 포인트, 0.33% 올라간 1만9413.7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97 포인트, 0.23% 상승한 6558.8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 관련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0.19% 하락했다.

미국 6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고 장기금리도 하락함에 따라 투자 리스크 선호 심리가 유지됐다.

다만 내주 초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져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22%, 컴퓨터주 롄샹집단 1.3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8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46%, 게임주 왕이 2.02%, 통신주 중국롄퉁 5.29%, 중국이동 1.90% 뛰었다.

금광주 쯔진광업도 1.43%,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38%, 중국석유천연가스 1.03%, 중국해양석유 0.49%, 중국석유화공 1.52%, 전력주 뎬넝실업 0.62%, 중뎬 HD 0.41%, 홍콩중화가스 0.62%, 화룬전력 1.6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39% 올랐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은 2.55%, 리닝 2.0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40%, 의류주 선저우 국제 0.99%, 화룬맥주 0.30%, 귀금속주 저우다푸 0.4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48%, 생수주 눙푸 산취안 0.80%, 유리주 신이보리 1.35%, 식품주 캉스푸 0.69%, 영국 대형은행 HSBC 1.05%, 중국은행 1.45%, 공상은행 1.11%, 초상은행 0.74%, 항셍은행 0.64%, 중은홍콩 1.53%, 중국핑안보험 0.6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68%, 진사중국 0.17%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주 지리는 0.81%, 전기차주 비야디 0.53$,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44%, 부동산주 항룽지산 0.17%, 룽후집단 1.38%, 중국해외발전 0.60%, 비구이위안 1.96%, 화룬치지 0.93%, 선훙카이 지산 0.31%,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55%, 의약품주 한썬제약 3.81%, 스야오 집단 1.08%, 중국생물 제약 0.28% 하락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역시 1.56%, 징둥닷컴 0.13%, 검색주 바이두 0.27%, 스마트폰주 샤오미 0.5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1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12억4950만 홍콩달러(약 14조7780억원), H주는 412억5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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