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쟁자 소리 들었는데'...토트넘에서 '무미건조' 활약→AC 밀란 등 3개 구단이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가 끝나고 비야레알로 돌아간 아르나우트 단주마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AC 밀란은 단주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단주마는 밀란뿐 아니라 페예노르트,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과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은 모두 그의 에이전트에게 문의했다. 이번 이적시장은 단주마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가 끝나고 비야레알로 돌아간 아르나우트 단주마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AC 밀란은 단주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단주마는 밀란뿐 아니라 페예노르트,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과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은 모두 그의 에이전트에게 문의했다. 이번 이적시장은 단주마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단주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이 임대로 비야레알에서 데려왔다. 지난 시즌 비야레알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골을 넣으며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단주마는 많은 기대를 등에 업고 토트넘에 입성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난 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이후 리그에서 한 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고,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교체 출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도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또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9경기 출전 중 선발은 1회에 그쳤다. 리그에서의 공격 포인트는 1골에 그쳤으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비야레알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온데간데 없었다. 결국 비야레알로 돌아갔다. EPL에서 적응에 실패한 단주마는 다시 라리가로 돌아갔다. 하지만 비야레알에서도 현재 자리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때 손흥민을 위협할 경쟁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부동의 왼쪽 윙어 주전이지만, 단주마가 비야레알에서 보여준 활약상만 봤을 때, 그 당시의 임팩트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단주마는 이렇다할 활약 없이 비야레알로 돌아갔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밀란, 페예노르트, 에버턴이 단주마를 노리고 있다. 밀란은 현재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 첼시 자원들을 필두로 EPL에서 뛰었던 자원들을 수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단주마 역시도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첼시뿐 아니라 페예노르트와 에버턴까지 단주마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 중 에버턴은 당초 단주마 영입을 거의 확실시했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막판에 토트넘이 하이재킹한 경력이 있다. 에버턴은 못다 이룬 인연을 다시 이루려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