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벨라루스, 파리올림픽 공식 초청장 안 보내”

주미희 2023. 7. 14.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내년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공식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IOC는 13일(현지시간)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초청장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03곳에 발송한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제외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IOC는 206개 NOC 중 러시아, 벨라루스 외에 현재 자격 정지 상태인 과테말라도 파리 올림픽 초청장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내년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공식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IOC는 13일(현지시간)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초청장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03곳에 발송한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제외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국에 취해진 일련의 제재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만 초청장 발송 자체가 IOC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좌우하는 건 아니다. 최종 결정은 적절한 시기에 IOC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IOC는 앞서 지난 3월 28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중립적인 선수로만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군, 정보기관에 소속되거나 두 기관과 연계된 팀에 몸담은 두 나라 선수들은 올림픽 예선전에 나설 수 없도록 규제했다.

IOC는 206개 NOC 중 러시아, 벨라루스 외에 현재 자격 정지 상태인 과테말라도 파리 올림픽 초청장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