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주택 침수피해 현장 찾아 ‘선제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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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복구계획 등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일대 마을 현장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직접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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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복구계획 등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일대 마을 현장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직접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제부터 전주에 많은 비가 내려 원당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과 원활한 배수가 안 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향후 복구계획과 지원방안에 대해 도와 전주시가 긴밀히 협력,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과할 정도로 대응하고 선행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도로 비탈면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16일까지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많은 강우가 예보된 만큼 단 한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 강화와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경찰·소방과 협조해 하천 산책로, 산간 계곡 등 통제를 강화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13~14일 오후 5시 기준)은 함라(익산) 398.5㎜, 군산 394.2㎜, 김제 심포 278.5㎜, 완주 276㎜, 부안 위도 248.5㎜, 전주 214.5㎜, 진안 주천 200.5㎜, 고창 심원 184.5㎜, 임실 신덕 177㎜, 정읍 태인 150.5㎜, 순창 복흥 143.0㎜, 장수 132.3㎜, 무주 덕유산 105㎜, 남원 뱀사골 86.5㎜ 등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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