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태·신성록·규현·박민성·서경수…뮤지컬 '벤허', 상견례 현장 스케치 공개

2023. 7. 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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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뮤지컬 '벤허'가 출연진의 첫 만남 순간을 공개했다.

1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벤허'의 상견례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에서는 이번 시즌 '벤허'의 무대에 오르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 박민성, 서경수 등을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이미 작품에 온전히 몰입하여 존재감을 펼쳐낸 동시에 드라마틱하고 생생한 캐릭터들의 서사, 압도적인 멜로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뮤지컬 '벤허'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벤허'가 EMK와 만나 약 3년 만에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EMK의 제작 노하우와 여기 모인 배우, 창작진, 스태프 분들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드라마에 맞춘 듯한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의 작품으로,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2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벤허'는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EMK컴퍼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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