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5층짜리 상가주택 붕괴 위험…거주민 14명 대피(종합)

천정인 2023. 7.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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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호남동에 있는 지상 5층 규모 상가주택이 붕괴할 우려로 거주민 14명이 대피했다.

14일 전남 목포소방서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께 해당 건물이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실제 건물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건물 내부에 있던 14명을 대피시키고 건물 출입과 주변 통행을 통제했다.

해당 건물은 1층 마트와 2~5층 사무실·오피스텔로 사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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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1층 주기둥 철근 휘어지고 콘크리트 부서져
'주기둥 파손' 건물 붕괴 우려 (목포=연합뉴스) 14일 전남 목포시 호남동 한 5층 규모 상가주택 건물이 붕괴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안전조치 중이다. 사진은 1층 주기둥이 파손된 모습. 2023.7.1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전남 목포시 호남동에 있는 지상 5층 규모 상가주택이 붕괴할 우려로 거주민 14명이 대피했다.

14일 전남 목포소방서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께 해당 건물이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1층 주기둥이 하중을 버티지 못한 듯 철근이 휘어지고 콘크리트가 부서지듯 떨어져 나갔다.

당국은 실제 건물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건물 내부에 있던 14명을 대피시키고 건물 출입과 주변 통행을 통제했다.

해당 건물은 1층 마트와 2~5층 사무실·오피스텔로 사용되고 있었다.

당국은 붕괴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와 함께 향후 대처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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