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AI로 지역현안 모색,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 '눈길'

황영민 2023. 7. 14.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다루는 특화교육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여름방학 지역연계교육
일산대진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해결 도출
오산 세교고 한신대와 협업 AI로 지역문제 해결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다루는 특화교육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인공지능 융합과목을 24단위 이상 편성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공지능 교육실을 구축하는 학교다. 현재 도내에는 10교가 있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대진고는 오는 15~16일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을 실시한다. 고양시 백마고,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포제일고는 20~21일 지역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 김포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 체험, AI 기술을 활용한 김포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부천 송내고는 20일에 LG 디스커버리 랩을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 원리를 체험하고, 오산 세교고는 한신대와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매탄고는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흥 정왕고는 7월 말 SW에듀톤을 운영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제를 해결한다.

평택 진위고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등 10~25차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되고 주도적 디지털 시민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도내 전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