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 양평 찾아 "민주당 때문 사업 중단"

국민의힘 의원들이 양평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민간 설계업체 보고를 받으며 야권의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반박에 나섰습니다.

김정재 의원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14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종점인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찾았습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려 종점이 변경됐다는 민주당 주장 때문에 주민 숙원 사업 진행이 멈춘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타당성 조사가 시작되는 등 민주당의 거짓말이 드러났지만, 거짓말을 인정하기 싫어서 국정조사를 주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동행한 민간 설계업체 관계자는 지형과 환경, 교통량 등을 고려했을 때 원안보다 대안 노선이 더 적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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