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하천서 초등생 2명 탄 보트 600m 떠내려가…기사회생

박건영 기자 2023. 7.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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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42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금구천에서 "보트를 탄 초등학생 2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호우경보가 내려진 옥천에는 거센 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학생 2명은 자력으로 하천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학생들은 재미삼아 고무보트를 탔다가 600m가량 떠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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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많은 장맛비가 내린 14일 오전 충북 증평군 보강천이 흙빛 물줄기를 이루며 거세게 흐르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옥천=뉴스1) 박건영 기자 = 14일 오후 1시42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금구천에서 "보트를 탄 초등학생 2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호우경보가 내려진 옥천에는 거센 비가 내려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학생 2명은 자력으로 하천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학생들은 재미삼아 고무보트를 탔다가 600m가량 떠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천에 떠내려가던 중 보트가 지상과 가까워지자 인근에 있는 구조물을 붙잡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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