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민주당, 내년도 예산 확보 각별히 힘써달라"

손연우 기자 2023. 7. 14.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 부산지역 현안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병윤 행정부시장, 이성권 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서은숙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최인호· 전재수 의원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주당 부산시당 14일 정책협의회
민주당 "비상한 각오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7.14.. 손연우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 부산지역 현안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병윤 행정부시장, 이성권 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서은숙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최인호· 전재수 의원이 참석했다.

서은숙 위원장은 "보다 나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민주당은 시를 이끌어가는 파트너로서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박재호 의원이 내년 정부 예산을 심사할 21대 국회의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선임된 만큼 부산시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최인호, 전재수 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부산'이라는 큰 배를 이용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우리 정부의 재정 여건이 굉장히 좋지 않아 내년도 예산 확보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호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관련해 보상 문제 등 여러가지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서 해결해나가야 한다. 2030엑스포 유치 등 우리 당도 부산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가능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인호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이 내년 연말 착공 예정이다. 국토교통위 간사로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전재수 의원은 "내년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예산에 집중하는 등 전략을 세워 국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민주당은 시민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이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과 관련해서는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글로컬대학30 육성지원, 해양수산 창업기업 장비 공유 및 입주 지원, 지능형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등 주요 23개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