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 공식 출발…‘지방자치 정착’ ‘지방의회 발전’ 이끌어야”

김기현 기자 2023. 7.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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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14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발한 만큼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김 회장이 이날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희(회장 최봉환) 제215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김기정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14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발한 만큼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희(회장 최봉환) 제215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각 시·군·자치구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자치구의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별 문제점과 현안이 더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개막은 지방자치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에 발 맞춰 오늘 회의에서도 더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저 역시 앞으로도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대책을 적극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 회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각 시·도대표 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무예24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에선 ▲이 부의장 ▲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 민주당 교섭단체대표 ▲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 12명이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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