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 공식 출발…‘지방자치 정착’ ‘지방의회 발전’ 이끌어야”
김기정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14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발한 만큼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희(회장 최봉환) 제215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각 시·군·자치구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자치구의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별 문제점과 현안이 더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개막은 지방자치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에 발 맞춰 오늘 회의에서도 더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저 역시 앞으로도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대책을 적극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 회장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각 시·도대표 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무예24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에선 ▲이 부의장 ▲채명기 수원특례시의회 민주당 교섭단체대표 ▲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 12명이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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