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종료...복지부 "환영한다"
박규준 기자 2023. 7.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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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이틀 째인 오늘(14일) 총파업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노조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의 산별총파업투쟁으로 노조 요구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국민의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환자안전과 불편, 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14일 오후 5시에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복지부와 남은 쟁점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 의미있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제2의 산별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현장교섭을 조속히 타결해 환자 진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총파업 종료를 환영하고, 현장으로 복귀해서, 환자 곁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내린 것에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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