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에도 세찬 장맛비…충남·전북 400㎜ 이상

김미루 기자 2023. 7.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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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등에는 모레(16일)까지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외), 전남권,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은 30~100㎜의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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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쏟아진 장맛비 영향으로 3년 만에 안동댐 수문 개방과 방류를 앞둔 14일 오후 시민들이 안동댐 인근을 찾아 구경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등에는 모레(16일)까지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14일부터 15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 80∼200㎜다. 일부 충청권 남부와 전북지역은 400㎜ 이상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내륙의 일부 지역은 2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외), 전남권,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은 30~100㎜의 비가 오겠다. 전남권 지역 중 비가 많은 곳은 200㎜ 이상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5~6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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