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국 진주시의원, 유명무실 위원회 과감한 통·폐합 제안

이경구 2023. 7. 14.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진주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의 통·폐합을 제안했다.

최민국 의원은 14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2년 말 기준 진주시의 각종 위원회는 142개로 2017년 95개 대비 50%가 증가했다"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저조한 운영 실적과 유사한 성격의 위원회를 통폐합하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각종 위원회 142개…1년 간 회의 미개최 위원회 28개

최민국 진주시의원/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진주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의 통·폐합을 제안했다.

최민국 의원은 14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2년 말 기준 진주시의 각종 위원회는 142개로 2017년 95개 대비 50%가 증가했다"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저조한 운영 실적과 유사한 성격의 위원회를 통폐합하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전체 위원회 중 1년간 회의 미개최 위원회는 28개, 3년간 연속 미개최 위원회는 10개에 달한다"며 "일부 위원 중 많게는 10개 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경우가 있을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유사함에 따라 위원회 구성의 차별성도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밖에도 여러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된 위원은 7곳인 경우가 1명, 6곳 3명, 5곳 7명, 4곳 16명"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위원회가 설립 취지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는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 위원회 운영 실태 전수조사 및 위원회 운영평가 실시, 위원회 참여 위원 다양화 노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본조례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