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50억원 투자한 오케이미트, 10년 만에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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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해 250억원을 투자한 오케이미트가 10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케이미트는 지난해(2022년4월1일~2023년3월31일) 2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12년(-11억원) 이후 10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30일 오케이미트 경영 참여를 위해 106억7900만원을 투자해 지분 6.28%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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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케이미트는 지난해(2022년4월1일~2023년3월31일) 2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12년(-11억원) 이후 10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81억원에서 지난해 마이너스(-)27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3108억원을 기록했다.
2000년 설립된 오케이미트는 냉장·냉동육의 수입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육가공 업체인 쉐프파트너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오케이미트의 최대주주는 아이지아이피제삼호유한회사로 ▲보통주 1만4216주(지분율 6.95%) ▲상환전환우선주 11만7292주(57.34%) ▲전환우선주 3만7124주(18.15%)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30일 오케이미트 경영 참여를 위해 106억7900만원을 투자해 지분 6.28%를 취득했다. 또한 150억원을 투자해 아이지아이피제삼호가 보유한 오케이미트 지분을 최대 49%까지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케이미트가 축산물 유통 분야에 강점이 있어서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간접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3%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058억원에서 27억원으로 99.7% 감소했다. 매출액은 7조1354억원으로 전년(7조35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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