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벽면 떨어지고 나무 차량 덮치고…부산 호우·강풍 피해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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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건물 벽면이 떨어져 나가거나 가로등이 기울어지는 등 안전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23건의 호우 및 강풍 피해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1시56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건물 인근에 있는 가로등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나 소방이 안전 조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이날 오전 2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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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14일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건물 벽면이 떨어져 나가거나 가로등이 기울어지는 등 안전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23건의 호우 및 강풍 피해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1시56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건물 인근에 있는 가로등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나 소방이 안전 조치했다.
오전 9시25분께 도시철도 3호선 숙등역 인근서 나무가 쓰러져 통신선에 걸리는 사고도 있었다.
오전 6시30분쯤 사하구 감천동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부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쳤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오전 4시3분께는 서구 서대신동 한 건물 외벽이 떨어져 소방이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이날 오전 2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3시를 기해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낮 12시 해제됐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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