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월드컵 앞둔 강채림의 자신감 "골 넣고 멋진 세리머니 보여주겠다"

김도용 기자 2023. 7.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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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둔 공격수 강채림(현대제철)이 본선 무대 첫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채림은 14일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두번째 월드컵인 만큼 4년 전 2019년 대회보다 긴장감이 덜 하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강채림은 지난 2019년 프랑스 대회 때도 참가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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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벤치 지켰던 손화연 "기회 주어지면 모든 것 쏟겠다"
여자축구대표팀의 강채림.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두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둔 공격수 강채림(현대제철)이 본선 무대 첫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채림은 14일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두번째 월드컵인 만큼 4년 전 2019년 대회보다 긴장감이 덜 하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콜롬비아와의 1차전만 바라보고 대회를 준비했다. 모두 콜롬비아전에 집중하고 있다. 항상 팬들의 응원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채림은 지난 2019년 프랑스 대회 때도 참가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도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한 바 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대회를 통해 다시 기회를 얻은 강채림은 4년 전 기록하지 못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채림은 "빠른 스피드와 득점이 나의 경쟁력"이라면서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항상 골을 넣고 멋진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을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화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또 다른 여자대표팀의 공격수 손화연(현대제철)은 "4년 전에는 대회에 나섰지만 벤치만 지켰다.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기회가 주어지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손화연은 "대표팀 내에서 체력이 제일 좋다. 계속 뛰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위협하는 것이 내 장점이다. 또한 수비 전환과 상대 뒤공간을 침투하는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본선 무대에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11일 호주에 입성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은 오는 16일 네덜란드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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