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김영록 지사,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총력

황태종 2023. 7. 14.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14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서 이진복 정무수석 만나 당위성 피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세 번째)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두 번째)과 면담을 갖고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무안=황태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14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마중물이 필요하다"면서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을 갖춘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가 지정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전남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부지·용수·교통·전력과 인재 공급 기반(인프라)을 모두 갖춘 반도체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하반기 본격 운영을 앞둔 세계적 수준의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관식에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고,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요청하고, 의료현안협의체의 의대 정원 증원 논의에서 '의대 없는 지역(전남) 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이 밖에도 복지부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계획(2024 하반기)에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반영 및 타당성 용역비 10억원 지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반영과 함께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별도 설계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