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진흥, 50층 안팎 825가구로 재건축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7.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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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통기획안 확정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가 50층 안팎 825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14일 서울시는 서초 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신속통합(신통)기획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와 민간이 정비계획안 초안을 함께 만드는 제도다.

1979년 지어진 진흥아파트는 2010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지만 아파트 조합원(약 610명)과 상가 조합원(약 110명) 간 갈등 때문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작년 1월 서울시 신통기획에 참여하며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기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가 업무·상업 중심지인 강남 한복판에 있는 만큼 복합 기능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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